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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취업보장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4곳 선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11-07 18:25

1∙2차 사업단 5곳 이어 3차 김해건설공고·창원공고·마산공고·창녕제일고 등 선정…기업과 취업 약정
경남도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기업과 취업 약정으로 100% 취업이 보장되는 ‘2016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3차 사업단’에 경남지역 고등학교 4곳이 선정됐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3차 사업단’에 김해건설공고와 창원공고, 마산공고, 창녕제일고 등 4곳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1차 사업단(단일형) 창원기계공고 1곳과 지난해 2차 사업단(공동실습형) 진주기계공고, 경남항공고, 경남자동차고, 경진고 등 4곳에 이어 올해도 4곳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이번 3차 사업단(거점형) 선정으로 참여 기업 64곳에서 4개교 학생 128명은 현장에서 배우고 국가?산업계가 평가해 자격을 부여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기업에서 기술을 체험하고 익혀 효과적인 실무능력을 기르고 학교에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초 실습과 기능을 교사와 기업현장교사가 가르친다.

이에 따라 다음해(2017학년도)부터 1?2차 사업단 선정 5곳을 포함해 모두 9개 학교 488명의 학생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산학일체형 도제 참여기업과 취업 약정을 체결, 입학과 동시에 100% 취업을 보장받는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은 1학년 말에 선정해 2~3학년 2년 동안 이와 관련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이들은 졸업 후에도 도제 참여 기업과의 취업 약정 협약에 따라 안정적 취업(정착)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대졸과 고졸의 차이를 없애 교육과 산업 현장에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교교육의 현장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력을 현장에서 직접 육성하는 사업이다.

유창영 과학직업과장은 “기업과 취업약정으로 100% 취업이 보장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다음해부터 경남에서 모두 9곳이 운영된다”며 “경남교육청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전국적인 상징과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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