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주택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밤 늦게 주택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김씨(24)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도봉구 일대의 주택 16곳을 상대로 총 26차례 침입해 약 240여만원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담장이 없는 주택가 골목가를 돌며 창문 등을 열어 잠겨있지 않으면 침입했으며, 한 집에 다섯 차례나 침입하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씨는 범행 흔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지갑 등에서 현금 일부만 빼내기도 했다고 경찰이 전했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훔친 돈 대부분은 PC방 이용료 등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절도 전과 2범으로 출소 후 일정한 직업이 없다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다시 절도에 손을 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10월 피해자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해 잠복수사로 김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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