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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열린 '의령 부잣길' 걷기 모습.(사진제공=의령군청) |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풍요로움을 비워가는 들판과 넉넉한 자태를 내어주는 둑길과 여유를 안고 유유하게 흐르는 강물을 보며 걷는 길이 있다.
‘부잣길을 걷는 사람들’이 매월 세 번째 일요일에 진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인 부잣길 걷기는 오는 20일 10시 의령군 정곡면 호암생가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제35차 부잣길 걷기는 길을 걸으며 쉬는 시간을 활용해 1분 강의와 시낭송, 산속음악회도 갖는다.
부잣길에서 만나는 문화유산과 명소에 대한 해설도 곁들여 '길 위의 인문학' 시간을 가지며, 계절의 변화와 더불어 인생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된다.
부잣길잡이 윤재환 시인은 "자연의 비워냄을 만날 수 있는 그래서 더 여유로운 시간, 역사와 문화유산을 느끼며 가는 부잣길 걷기는 건강과 행복과 기쁨과 감동을 나누는 아름다운 동행의 길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부잣길 걷기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도시락과 물, 간식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