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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조사특위, 남경필 지사 증인채택 예정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강경숙기자 송고시간 2016-11-17 15:19

안종범 전 수석과 토지 무상제공 교감했나 여부 확인
박용수 위원장./아시아뉴스통신DB

경기도의회 'K-컬처밸리 특혜의혹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박용수(더민주. 파주2) 위원장이 남경필 지사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16일 밝힘에 따라 남 지사 출석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위가 남 지하의 증인 채택을 결정한 배경에는 비선실세 최순실의 최측근인 차은택이 주도한 것으로 전해진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남경필 경기도지사 간 사전 교감 의혹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위원장은 "박수영 전 행정1부지사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보면 K-컬처밸리 부지 1% 대부율 특혜는 남 지사가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과 협의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남 지사 증인 채택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아시아뉴스통신 DB

K-컬처밸리는 경기도·고양시·CJ그룹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양시 장항동 일대 9만2000평방미터 부지에 약 1조4000억원을 투자, 2017년 말까지 한류콘텐츠의 대규모 체험 및 소비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차은택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페이퍼컴퍼니로 의심 받고 있는 싱가포르 투자회사 ‘방사완브라더스’를 끌어들여 외국인 투자기업에 적용되는 임대료 1%(국내기업 5%) 혜택을 받는 등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특위는 오는 28일쯤 6차 회의를 열어 남 지사 증인 채택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5차 회의에서 증인으로 채택한 박 전 부지사에게는 이번 주 중에 6차 회의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한편 투자유치와 외교역량 강화 등을 위해 12일부터 독일 베를린과 뒤셀도르프, 프랑스 일드프랑스주를 방문 중인 남 지사는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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