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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수료식을 가진 충북 영동군의 2016 와인아카데미 수료생들이 박세복 영동군수(맨앞줄 왼쪽 다섯번째)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
충북 영동군의 2016 와인아카데미 수료식이 17일 수료생 7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원(U1)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열렸다.
와인아카데미는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14일부터 지난 9월22일까지 모두 48개 강좌로 진행됐다.
당초 수강생은 93명이었으니 마지막 강좌까지 참여한 수료생은 모두 72명이었다.
수료생은 신규반 27명, 창업반 17명, 소물리에반 28명 등이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이날 수료식에 참석해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해 격려했다.
올해 와인아카데미는 신규반, 창업반, 소믈리에반 등 3개반을 운영해 매주 1회씩 영동와인의 이해, 와인의 기본지식, 와이너리 창업실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수강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서는 과정별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수강생의 소감문 발표가 이뤄져 한 해 동안의 열정과 감동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지난 2008년부터 와인 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작한 이 아카데미는 올해까지 모두 5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군농업기술센터 시험연구과 이주란 와인산업팀장은 “해마다 실시되는 교육이지만 수강생들의 와인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커지고 있다”며 “와인 1번지 명성에 걸맞게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와인에 대한 매력과 지식을 바로 아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와인아카데미 소믈리에반 수강생 중 18명이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관하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둬 지난 2014년도 10명, 올해 18명의 소믈리에 탄생으로 와인아카데미를 수료한 소믈리에는 모두 28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