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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수험생 지원활동 ‘역할 톡톡’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동기자 송고시간 2016-11-17 17:55

수험표 찾아주기 2건∙수험생 태워주기 25건 등 편의제공
17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88지구 제33시험장인 진해여자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한 수험생이 112순찰차량을 타고 도착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경남경찰청에서 펼친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지원활동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남경찰청은 17일 ‘수험생 태워주기’와 ‘수험표 찾아주기’ 등 수능시험 지원활동 미담사례 27건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7시35분쯤 진해경찰서 교통관리계로 학부형 A씨가 찾아왔다. 이유는 자신의 아들이 수능시험을 치는데 수험표를 집에 두고 시험장으로 갔기 때문, 이에 경찰은 싸이카를 동원해 시험장인 진해고등학교까지 A씨를 태워줬다.

급박한 상황도 있었다. 수능시험 입실완료 1분전 순찰차를 타고 시험장에 도착한 경우이다.

오전 7시46분쯤 김해시 삼계동 00편의점에서 지각할 것 같다는 B군의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으나 근처에 순찰차량이 없어 연지지구대에서 순찰차를 긴급 지원, 사이렌과 비상등을 켜고 8시9분쯤 시험장인 영운고등학교에 도착했다. 수험생 입실완료 시간은 8시10분이다.

또 오전 7시38분쯤 김해서부경찰서 장유지구대는 시험장을 정확히 알지 못해 집으로 돌아가 확인하려고 우왕좌왕하는 C군과 D군을 시험장인 장유고등학교까지 신속히 도착하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통영에서는 오전 7시49분쯤 “수능을 치는데 늦었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다. 통영경찰서 미수파출소는 7시50분쯤 수험생을 태워 시험장인 통영여자고등학교에 무사히 도착토록 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전 창원운동장 정문 등 경남지역 91곳을 ‘수험생 태워주는 곳’으로 지정?운영하고 수험생 이동로와 학교주변에 경찰과 장비를 집중 배치했다.

또 수험생 입실완료 후 조치로, 시험장 주변 돌발사고 등에 대비해 수능시험 종료 시까지 교통경찰을 배치해 현장을 관리했고 영어듣기평가 시간에는 대형화물차 등을 우회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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