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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 외국인 관광객, 55만명 돌파 눈앞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6-11-23 20:05

중화권 55%, 구미주 21%, 동남아 10%, 일본 9.3% 순
지난해 9월 서문시장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사진제공=대구시청)

올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1% 증가한 55만명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중화권 관광객은 올 한해 29만2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추산돼 지난해보다 5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48만7000여명으로, 지난 한해 방문한 39만4000여명을 넘어섰다. 시는 남은 2개월 동안 외국인 관광객 6만명 이상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대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중화권 관광객이 55%(26만6000여명)로 가장 많았고, 구미주 관광객 21%(10만4000여명), 동남아 관광객 10%(5만여명), 일본 관광객 9.3%(4만5000여명) 순이었다.

중화권 관광객은 지난 7월 '사드 배치' 발표, 10월 방한 중국인 저가여행규제 등으로 위축되기도 했지만, '2016년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 사업을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대구국제공항의 중국, 대만 정기 및 부정기노선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

또한 항공사를 통해 파악된 내년 전세기 예약현황을 보면 충칭과 우한 등 중국 28개 도시에서 대구국제공항과 연계한 중국 전세기 관광객 8만여명이 대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구미주 관광객은 지난해보다 30%, 동남아 관광객은 61%, 일본 관광객은 29% 각각 증가했다.

특히 올해 10월말 기준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28만4000여명에서 54만여명으로 90%가량 급증해 전국 최고의 증가율을 보였다. 저비용 항공사의 중국 비정기노선 취항 확대와 일본, 타이베이, 동남아 항공노선 신설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부터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일본 및 동남아 시장 등을 겨냥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면서 "시장을 다변화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등 대구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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