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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고병원성 AI 유입차단 총력 대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6-11-24 09:46

충북 제천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지난 19일 AI방역관련 긴급대책 회의를 개최해 각 부서에 “우리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단 한 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와 관련해 23일 충북 청주에서도 고병원성 AI(H5N6형)가 확진됨에 따라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예비비 7772만원을 긴급 편성하고 명지동 가축시장에 거점소독소를 운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기 공급된 AI 방역용 소독약품 3090ℓ를 양계농가 등에 활용하고 추가 소독약 1800ℓ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AI 비상대책 상황실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전업규모 가금농가 대상 매몰부지 사전 조사와 AI 발생에 대비한 장비, 인력, 물자 동원계획을 수립해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
 
제천시보건소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가동하며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개인 보호구를 비축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의료기관 161개소를 통해 AI 인체감염 발생 감시체계 강화와 함께 가금류 사육농가 등에 야생 조류에 노출되지 않도록 일대일 교육을 실시하고 주민 대상으로 개인위생수칙을 홍보한다.
 
AI 인체감염 시 증상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전형적인 감기유사증상이 나타나며 간혹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감염 시 치사율이 60%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H5N1형, H5N8형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했지만 사람 간 전파 보고된 사례는 없다.
 
이상업 예방의약팀장은 “AI가 인체에 감염되는 것은 사실이나 직접 접촉(감염된 조류의 몸. 오염시킨 먼지. 물. 분변 등)으로만 감염이 되므로 AI가 공기로 전파된다는 등 근거 없는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닭고기, 오리고기, 달걀은 75도 이상에서 5분만 가열하면 바이러스가 사멸하기 때문에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예방의약팀(043-641-316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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