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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
김현기 청주시의원이 30일 청주시의 제2매립장조성 행정이 일관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청주시는 이 매립장을 당초 지붕형에서 노지형으로의 조성방식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청주시가 지난 14일 열린 ‘제2매립장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제2매립장 입지 선정 시 핵심적 전제 사항인 지붕형 매립시설을 노지형 매립시설로 변경 가능성에 대해 제시했다”면서 이는 입지선정과정의 공정성을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청주시는 지난 6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474 등 50필지를 청주시 제2매립장 입지로 선정하고 같은 달부터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 의원은 “신전동 주민이 이 사실을 알았다면 입지선정 자체에 참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신정동 주민들은 지붕형 매립시설이 분진, 침출수, 악취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위해요소를 저감하는 시설로 이해했기 때문에 선정과정에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금의 청주시 행정은 신전동 주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면서 “당초에 노지형 매립시설로 한다고 했으면 참여도 안했을 것이고 그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도 없었으며 입지선정위원회 위촉도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주시는 총사업비의 절감, 과도한 경사도로 인한 절개지와 축대의 위험성, 매립기간의 연장, 노지형 매립시설의 기술적 안정성 확보 등을 들어 사업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다면 왜 타 지자체는 불연성 폐기물을 매립하는 매립장을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지붕형 매립시설로 설치를 하고 있을까”하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청주시의 입장에서 보면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바보 같은 짓인데 말이냐”고 힐난했다.
김 의원은 “노지형 매립시설이 기술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주장 또한, 검증되지 않은 막연한 주장”이라며 “침출수 처리비용은 어떻게 감당하고 또 유해한 소각잔재물이 빗물과 만났을 경우 어떠한 화학적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 검증된 연구 결과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총사업비 절감이 이유라면 애초에 순환형 매립장 조성을 적극 검토했어야 논리적 모순에 빠지지 않는다”며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지난 1월 선진지 견학을 통해 얻은 결과로 집행부에 순환형 매립시설을 적극 권유했을 때 청주시는 입지선정과정이 많이 진행된 시점에서 혼란만 야기할 뿐이라며 사업전환은 불가하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런 청주시가 이제는 생뚱맞게 지붕형 매립시설에서 노지형 매립시설로 사업전환 변경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있으니 그저 황당할 뿐만 아니라 그 저의마저 의심스럽다”고 쏘아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