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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읍 환경미화원들, 사랑의 연탄나누기 동참 ‘눈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6-11-30 11:36

29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환경미화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 옥천읍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사랑의 연탄나누기 나눔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읍 환경미화원 20명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옥천읍내 저소득 가정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각자 매월 5000원씩 내 기금을 모으기 시작, 모두 150만원을 모았다.

여기에 이들의 뜻을 알아챈 청소대행업체 (주)한일개발공사(대표 이병호)가 150만원을 더했다.

이 기금으로 연탄을 구입한 환경미화원들은 지역 내 저소득층 16가구를 선정해 각 300장씩 전달했다.

지난 23일 시작해 29일 마지막 대상 가구에 연탄을 전달할 때는 모든 직원들이 모여 배달했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에 동참한 한 환경미화원은 “내세울 것 없는 일을 하고 있지만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을 보살펴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며 “내년엔 더 많은 기금을 모아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또 한 미화원은 “이른 오전 출근해 큰길가, 골목 등을 청소하다 보면 유난히 어렵고 힘들게 사는 주민들이 눈에 자주 띈다”며 “충족한 사람들이 부족한 사람들을 돕는 사회 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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