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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자연석 어초 투하사업 해중림조성 기간 단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6-11-30 12:02

29일 연안생태조성 실태조사 용역 보고회
29일 오후 경북 울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있은 '연안생태조성(인공ㆍ자연석어초, 조림초)사업결과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임광원 울진군수가 용역 결과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지난 2005년 첫 투하를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 시행해 온 자연석 어초 투하사업이 어자원 조성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 온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군은 29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연안생태조성(인공ㆍ자연석어초, 조림초)사업결과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자연석 어초 등의 투하를 통한 어자원 조성 효율성을 평가ㆍ분석했다.

용역을 수행한 해양생태기술연구소는 자연석 어초를 비롯 인공어초 투하 사업이 해중식물의 용이한 착종 환경을 조성해 해중림 조성 기간을 상당부분 앞당긴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자연석 어초 등의 투하사업으로 연안어장의 갯녹음 현상이 현격하게 감소하고 생태계가 안정적인 기능을 유지해 연안어장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자연석 어초의 경우 투석재 표면이 기종 인공어초의 콘크리트 표면에 비해 거칠어 해조류의 착생률을 크게 향상시켜 해조류 번식장 조성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투하지점 일부에서 자연석 어초가 모래에 묻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 경우가 확인돼 향후 자연석 어초 투석재의 규모를 대형화할 필요성이 개선점으로 제시됐다.

이번 어초 등의 효과 파악을 위한 용역시행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금용 해양수산과장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자연석 어초 투하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이에 대한 효율성 분석과 향후 정책수립을 위한 실태분석 용역 또한 지자체로는 처음 시행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연석 어초 투하 등을 통한 효율적 어자원 조성 정책 방향을 수립해 실질적인 어업인 소득증대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 2005년 평해읍 거일2리 연안 투하를 시작으로 매년 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180개소 울진 연안에 자연석 어초를 투하해 왔다.

특히 전국 지자체 중 울진군이 최초 군비를 들여 시행한 자연석 어초 투하사업은 효율성이 평가되면서 이후 도비 사업으로 전환ㆍ추진됐다.

이날 용역 평가보고회에는 임광원 울진군수를 비롯 해양수산과, 실과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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