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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AI 재난안전대책본부 본격 '가동'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정은아기자 송고시간 2016-12-19 15:4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수원시가 AI 발생을 막기 위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위기 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하면서 16일부터 '수원시 AI 재난대책본부'를 운영, 비상근무태세를 구축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염태영수원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생명산업과와 시민안전과, 환경정책과 등 실무반을 편성해 1일 3명씩 24시간 비상근부체계를 유지한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달 20일 양주시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포천·이천·안성·평택·화성·양평·용인·여주·김포 등 10개 시·군 모두 96개 농장의 가금류 789만 마리가 도살 처분된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시는 현재 장안구 상광교와 조원동 등 7개 농장의 가금류 7천 500마리가 사육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수원시는 관내 농장에 대해 소독약 700kg을 관내농가에 배급했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실시하던 방역을 일주일에 2회로 늘려 방제차량을 이용해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동통제초소와 당수동 시민농장과 시청에 거점소독소를 설치운영해 수원시 등 해당 소독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각 보건소는 지난 16일부터 야생 조류가 서식하는 저수지와 하천, 공원과 관련 화장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해당농가와 AI 인체감염에 대비해 항바이러스제와 개인 보호구를 비축하고 의료기관과 신고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AI 인체감염대책반을 통한 비상방역체계도 유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청과 구청과 보건소 등에 AI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소책자를 비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에 감염된 조류 또는 그 분변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며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기침 예절을 준수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류와 접촉한 뒤 열흘 안에 발열,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로 신고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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