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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충남 예산군 예산산성서 발굴조사 현장설명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예산군청) |
충남 예산군 지명이 탄생한 장소인 예산산성에서 백제시대 유적이 다수 발견됐다.
군은 23일 예산산성 발굴조사 현장설명회를 열고 백제시대의 저장구덩이 3기와 수혈유구 4기, 석렬시설 1기, 백제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저수조 1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저수조에서는 6~7세기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제시대 기와편과 토기가 출토돼 예산산성의 초축연대가 백제시대일 가능성이 확인됐다.
극히 제한된 면적에서 진행한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유적이 확인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고 발굴조사단은 설명했다.
윤용혁 발굴조사 자문위원은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예산산성이 백제시대 산성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고려와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관련 역사 기록이 산성에 남아 있어 발굴조사를 연차적으로 실시한다면 국가사적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산성 발굴조사 결과 다수의 백제시대 유적이 발견된 만큼 예산산성의 발굴조사 추진과 함께 ‘예산’의 뿌리 찾기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산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군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탄생 1100주년을 맞아 진행한 이번 발굴조사는 (재)가경고고학연구소(소장 오규진)의 조사단원들이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예산산성 일원서 조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