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사진제공=창원시청) |
홍명표 창원시 미래산업과장은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2017년 창원시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창원시는 주력산업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산업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과 첨단 산업 기술 기반구축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마이스 산업육성 등 4개 정책 15개 과제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첨단기계(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육성.(사진제공=창원시청) |
◆‘정책(1)’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첨단산업 기술 기반 구축
창원시는 먼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제적 대응과 첨단산업 기술 기반구축을 위해 ▶산업부 신산업 육성 4대 정책 12대 신산업과제 적극 대응 ▶기업 간 기술공유 서비스 시행 ▶ICT기술 접목 스마트공장 확산 등 58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또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4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로봇, 바이오, 항공?드론, 에너지신산업, 첨단신소재 사업을 추진해 산업부 신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미래먹거리 개발을 위한 신산업 창출에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산업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혁신사업과 지원인프라 확대를 위한 기술공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의 요소 기술을 맞춤식으로 신청 받아 수요기업, 과학기술자, 창원시가 협업해 지원한다.
ICT기술 접목 스마트공장 확산 등 58개 단위과제를 추진해 주력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제조 중심의 산업단지 내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소를 집적화 시켜 대학과 기업의 공동연구를 통해 기업의 R&D 역량강화와 기업이 원하는 고급 R&D인력의 지속적인 양성을 위해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스마트 혁신지원센터 조성 현장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
◆‘정책(2)’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창원 INBEC20 전략 산업 지속적 육성 ▶자동차 섀시부품 모듈화 기반구축 ▶수소산업과 로봇산업 육성 ▶방위산업 선도도시 육성 등 4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산업기술의 첨단화를 위한 혁신사업과 지원인프라 확대를 위해 올해 ‘2030 미래전략’의 첨단산업분야 실행계획으로 수립한 ‘창원 INBEC20 전략산업 육성계획’이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20개 과제 중 현재 착수되거나 추진이 확정된 사업이 7개 과제다.
민군협력 함정특화산업 복합단지구축과 친환경 파워유닛 소재부품산업 육성사업 등 10개 이상의 사업을 다음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자동차 섀시부품 모듈화 부품혁신센터를 오는 2017년 4월 착공, 12월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35대와 충전소 2곳을 오는 2017년 추가로 확충하고, 관련 부품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특수제조환경 로봇토탈솔루션 테스트 플랜트 조성사업’은 오는 2017년 1월 착공, 연말에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
방위산업 선도도시로서 방위산업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방위산업생태계 개선을 위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 이전사업, 방위산업진흥원 설립?유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창원시 의창구 청년 창업지원주택 건립 현장 위치도.(사진제공=창원시청) |
◆‘정책(3)’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특화 산업단지 조성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사업(2차) ▶창업지원주택 건립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과 재료연구소 재료연구원 승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기술 첨단화?미래산업 육성과 더불어 기존에 조성된 거점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재창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역을 포함한 8개 지역에 첨단산업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로봇, 연료전지, 항공기부품, 경량소재 관련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은 21개 사업 중 클린사업장 사업 등 6개 사업이 완료됐다.
ICT 진흥원 설립사업을 비롯한 나머지 사업도 오는 2023년을 목표로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온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사업은 현재 2차 확대사업 공정률이 80%다.
창원시는 오는 2017년 사업을 완료해, 첨단기업을 중점적으로 유치, 마산자유무역지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예비창업자나 창업자들이 주거를 하면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창업지원주택도 오는 2018년 착공될 예정이며, 1인 창업자들을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시켜 창업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해구 옛 육대부지에는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해 연구기관과 미래 유망기술 벤처기업 집적지로 조성하고 산업기술 연구개발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소재 재료연구소는 소재분야 종합 전문연구기관인 ‘재료연구원’으로 승격시켜 산업기술 첨단화의 거점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특수제조환경 로봇토탈솔루션 테스트 플랜트 조감도.(사진제공=창원시청) |
◆‘정책(4)’ 마이스 산업육성
전시 서비스산업과 관광산업의 기반인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비 490억원을 투자해, 창원컨벤션센터를 증축한다.
이곳에서 오는 2017년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국내?외 경제인 3000여명을 초청, 대형 국제행사인 ‘제16차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한상대회는 국내?외 기업인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한상인들이 장학기금 5000만원을 모금해, 창원지역 90명 학생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4차 산업의 기술발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3D프린팅 컨퍼런스를 10월쯤 개최하고, 11월에는 ‘대한민국 ICT융합기술쇼’도 열 예정으로 근대화의 상징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마산자유무역 관리원과 협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명표 과장은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 4개 분야 15개 중점 추진과제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홍명표 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 할 수 있는 첨단산업 기반조성과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강소기업 육성 100개사, 핵심기술 사업화 10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20개사, 고용창출 32만8000명 등 획기적인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창원시의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산업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