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심벌./아시아뉴스통신DB |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의 공약인 초록학교 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이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와 손잡고 1기관 1가지 녹색제품을 사용하기로 하는 등 녹색소비교육을 펼치기로 해 녹색교육에 다시 눈길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28일 김병우 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녹색구매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하고 초록학교 만들기, 녹색소비생활 문화정착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내 녹색제품과 생산기업 정보,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공유해 녹색문화 확산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른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GR마크인증제품 등을 말한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숲 조성, 생태환경 교육 등 도교육청의 녹색교육 시너지는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록학교 만들기는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연수원이 조사한 지난해 친환경(녹색)제품 인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녹색제품 관심도는 82.2%인 반면 녹색제품 구매는 41%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