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농산물시장 개방과 쌀 등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시 예산 13억4700만원을 포함한 국·도비지원금 92억5900만원을 논·밭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9304농가(5840ha)에 소득보전금으로 지급했다.
사업내역별로 보면 시 자체예산 100%로 지급하는 쌀 재배농업인 소득지원금은 2006년부터 매년 9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가당 0.1~5ha까지 ha당 18만원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6719농가(3816ha)에 6억8700만원을, 국비사업인 쌀소득보전고정직불금 57억9100만원, 도비·시비 사업인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12억5800만원을 지원해 쌀값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했다.
또한, 밭작물 재배농가에 지급하는 밭농업직불금은 지급단가가 올해부터 ha당 40만원(전년도 ha당 25만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지난해 보다 2억5500만원 증가한 13억7200만원이 지급됐으며, 영농조건이 불리한 문산읍 갈곡리 외 5개리 14개 마을에 조건불리직불금을 1억5100만원을 지급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직불금 지급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와 소득보전사업 확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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