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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연구소 아쿠아포닉스 무환수 친환경 양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성낙천)는 미래 수산 정예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2017년도 수산업경영인 육성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욕 있는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기반 조성과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분야는 어업인후계자, 전업경영인, 선도우수경영인 등이다.
지원 자격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 받은 자 또는 산업기능요원 편입 대상자나 여성으로서 어업경영 경력이 없거나 10년이 지나지 않은 50세 미만인 자다.
전업경영인은 병역을 마친 자 및 면제자나 여성 중 55세 이하로서 어업면허(허가·신고)를 받아 해당분야의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3년 이상 경영한 어업인이 대상이다.
선도우수경영인은 병역을 마친 자 및 면제자와 여성으로서 신청일 현재 어업인후계자 선정 후 5년 또는 전업경영인 선정 후 3년 이상 경과하거나 수산신지식인에 선정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 1억원 ▲전업경영인 2억원 ▲선도우수경영인 3억원의 자금을 연리 2%,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14년 이전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어업인 중 정책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 2017년에 한해 해당 단계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하다.
수산관리소 관계자는 “수산업경영인은 어촌의 불쏘시개로서 활력 있는 어촌사회 건설을 위한 그 역할이 막중하다”며 “많은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1690명의 어업인이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어선어업이나 수산양식 및 가공업에 종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