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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동참하겠습니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1-18 16:55

진해구청 중회의실서 ‘민∙관∙군∙재계’ 간담회
17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해구민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올해도 경기의 불확실성과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성찬 국회의원을 비롯해 해군 군수사령관, 진해기지사령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STX조선해양 사장, 창원상공회의소진해지회장,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임인한 구청장은 창원의 경제동향과 시의 경제정책을 먼저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인한 구청장은 “지역의 경기가 하향추세인 만큼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우리구는 상반기 내 60% 이상 조기집행 추진과 ‘물가관리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에 대해 가격표시제 이행여부와 계측기기 점검 등을 통해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있다”며 “군부대와 기관도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찬 국회의원은 “우리지역의 대표기업인 STX조선해양이 RG(선수금 환급보증) 발급이 각종 규제로 인해 발급받기 어렵다”며 “관련기관과 함께 규제를 철폐하고 경영의 난관을 극복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산항신항배후물류단지의 활성화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 등 정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발로 뛰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먹고사는 경제 문제인 만큼 이 자리에 참석한 기관장들도 규제와 애로사항 등을 상대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해 지역민과 상생하는 진해만들기에 앞장 달라”며 “특히 해군은 지역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병권 군수사령관은 “진해에 상주하는 간부급 군인이 1만7000여명이고 그 가족까지 약 4∼5만명으로 진해의 소비시장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부대 운영비, 인건비, 골프장 운영 등 군에서 운용할 수 있는 연간 예산 1조원을 활용해 진해 지역경제에 기여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관 진해기지사령관은 “해군은 지난해부터 매주 수요일 패밀리데이를 운영, 군인 가족들의 외식을 장려하고, 영외군인들의 ‘중식시간 시내식당가 이용하기’, 입영장병들의 면회객들이 진해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면회시간을 조정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해중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던 상인들이 해군의 도움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며 “서부지역 상인들은 항상 해군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희수 창원상공회의소 진해지부장은 “지역 업체들이 군부대 납품업체로 지정되는 방법을 몰라 애로사항을 겪고 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에 이병권 군수사령관은 “납품업체 선정기준 조건 등 업무 절차에 대해 창원상공회의소 진해지부와 빠른 시일 내로 실무자 회의를 갖자”고 제안했다.

장윤근 STX조선해양 사장 “신규선박 발주를 위해 유럽 세일즈 순방에 나서는 등 경영정상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진해 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국동 부산항신항배후물류단지협회장은 “한진해운 사태와 수출입 물량 감소 등으로 경기 상황이 나빠지고 있지만 국내 정세가 안정되고 기업 투자가 살아나게 되면 직원 채용 시 창원지역 청년을 우대해 채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진해지역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개발완료 후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지역민 고용이 우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역 민?관?군?재계가 한자리에서 국내외적인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해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물류업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행정과 기업, 해군이 상호 협조할 사항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며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 조기집행률 전년보다 상향 시행 ▶물가안정을 위한 행정력 집중 ▶지역업체 우선 발주 ▶중식시간 음식점 이용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가정의 날 외식하기 ▶진해생산품 우선 구매 ▶진해지역 내 소비 확대 ▶지역민 우선 고용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노력 등 각 기관과 해군은 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책임진다는 각오로 제시한 방안들을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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