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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충원·카이스트 찾은 반기문···"4차산업 성장이 경제 곧 성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훈학기자 송고시간 2017-01-19 15:42

19일 대전에서 대선 행보 이어가
19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을 기리며 참배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전을 찾아 국립대전현충원과 카이스를 방문, 대선 행보를 이어갔다.
 
반 전 총장은 19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에 분향한 뒤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번영은 우리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위에 서 있습니다. 호국영령들이여, 우리 대한민국의 평화 발전을 굽이 보살펴주소서’라고 적었다.
 
반 전 총장은 이어 최규하 전 대통령 묘역과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참배한 뒤 카이스트를 찾아 ‘국제기구와 기술정책’이라는 주제로 열린 초청 간담회에 참석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작성한 방명록./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반 전 총장은 간담회에서 “정보통신혁명의 ICT와 제조업을 융합시켜 4차산업 혁명을 이뤄내야 한다”며 “현재 선진국들은 4차산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 나라의 성공 열쇠가 과학발전에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의 우수한 두뇌를 활용해 세계 각국의 경쟁에서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GDP 대비 과학기술발전에 투입하는 예산이 6000억 정도인데 다른 나라에 비해 적다”며 “정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중점을 두고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성장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과학상이 나와야 한다”며 “카이스트가 힘쓰고 노력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19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카이스트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 강연을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이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카이스트 일부 학생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아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학생들은 카이스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한 반 전 총장을 향해 ‘KAIST가 반기문 님을 싫어합니다’, ‘위안부 합의 그래서 잘했다고요?’, ‘친척 비리 뇌물수수 이것이 진보적 보수?’ 등이 적힌 피켓을 내세우며 반 전 총장을 곤경에 빠트렸다.
 
또 학생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는 반 전 총장에게 “친척 비리 사실입니까”, “위안부 합의 환영하는 것이 사실입니까”, “저희는 반기문님 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보수정권이랑 무엇을 하시겠느냐” 등 질문하며 쏘아붙였다.
 
19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카이스트 초청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자 학생들로 부터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이훈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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