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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박종근 박사 문고’ 학술논문 공모전 시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기자 송고시간 2017-01-24 13:07

지난 20일 부산대 제2도서관 1층 오디토리움에서 ‘2016년도 박종근 박사 문고 학술논문 공모전’ 우수논문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대)

부산대(총장 전호환) 도서관(관장 이상금, 독어교육과 교수)은 재일 사학자 故 박종근 박사의 기증자료들로 마련된 부산대 도서관 ‘박종근 박사 문고’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2016년도 박종근 박사 문고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 지난 20일 부산대 제2도서관 1층 오디토리움에서 우수논문을 발표한 대학원생 등에 대한 시상식 및 논문 발표회를 열었다.
 
24일 부산대에 따르면 ‘박종근 박사 문고’는 평생 재일 사학자로 활약했던 故 박종근 박사가 조선 근대역사를 담은 귀중한 자료들을 수집, 사후에 박사의 오랜 친구인 우파장학회 최영석 회장 등을 통해 부산대 도서관에 사료들이 기증됐다. 현재 부산대 제1도서관 2층에 9600여 권이 비치돼 운영 중이다.
 
‘박종근 박사 문고’를 활용한 학술논문 공모전은 故 박종근 박사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자 우파장학회 최영석 회장과 경남변호사회 황석보 회장의 도서관 발전기금 후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학술논문 공모전은 `근대 한국과 동아시아`에 대한 자유주제로 부산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우수상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생 김형명(16학번) 씨의 ‘게임이론을 통한 18세기말 조선의 천주교 수용문제 분석-정조의 문체반정을 중심으로-’ 등 최우수 2편과 우수 1편에 각각 200~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전호환 총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故 박종근 박사님은 살아생전에 평생 자신이 수집한 역사적 사료들을 활용해 연구할 능력이 있는 부산대학교에 기증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오셨는데, 고향 친구이자 우파장학회 설립자이신 최영석 회장님 등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뜻깊은 학술 공모전을 갖게 됐음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며 “우리 대학은 이처럼 학문 발전에 큰 뜻을 가진 분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넘어 이제 세계 수준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도약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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