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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위쪽)·경북의 '부모와 자녀가 동거하는 비율'과 '부모와 동거자'.(자료제공=동북지방통계청) |
대구·경북의 부모가 자녀와 동거하는 비율이 각각 23.7%, 26.5%로 2년 전에 비해 6.7%p, 8.4%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 중 장남(맏며느리)과 사는 비율은 대구 10.0%, 경북 13.6%로 가장 높았으나 감소 추세를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은 '2016년 사회조사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대구와 경북의 각 1008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18일부터 6월2일까지 16일 동안 조사된 내용을 집계한 것이다.
◆가족
대구와 경북 주민 54.0%, 54.7%가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배우자와의 관계에서 부인에 대한 남편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구의 남편 만족도는 68.2%, 부인의 만족도는 55.4%였다. 경북은 73.5%, 61.0%로 부부간 차이를 보였다.
가족 중 부모 부양 책임자는 '모든 자녀'라는 의견이 대구 69.9%, 경북 68.7%로 가장 많았고, '자식 중 능력 있는 자'(17.8%, 14.2%), '장남(맏며느리)'(7.1%, 10.5%)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자녀가 부양해야 한다'는 의견은 2년 전보다 대구 6.8%p, 경북 2.9%p 감소한 반면 자식 중 능력 있는 자가 부양해야 한다는 사람은 대구 17.8%, 14.2%로 각각 5.3%p, 3.7%p 증가했다.
부모의 생활비는 '스스로 해결'이 대구 50.1%, 경북 49.4%로 2년 전에 비해 각각 1.6%p, 0.4%p 증가했다. '자녀 부담'은 대구 50.0%, 경북 50.7%로 전국 평균(47.3%)보다 높았다.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비율은 대구 50.7%, 경북 44.1%로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 분담은 대구 14.8%, 경북 15.6%에 불과했다.
대구 45.4%, 경북 43.2%는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응답했다.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대구 82.5%, 경북 76.5%가 반대의 의견을 나타냈다.
'결혼은 해야 한다'는 대구 53.7%, 경북 56.8%로 감소 추세를 보였고, '이혼은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대구 42.8%, 경북 41.1%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교육
대구 중·고·대학생의 52.3%가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해 2년 전보다 7.1%p 증가했다. 경북은 만족한다는 비율이 46.1%로 2년 전보다 2.7%p 감소했다.
학교생활 가운데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대구 68.6%, 경북 73.0%로 가장 높은 반면 '소질과 적성개발'에 대한 만족도는 대구 35.0%, 경북 35.5%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30세 이상 가구주의 대구 67.5%, 경북 60.7%가 자녀의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각각 7.1%p, 7.3%p 감소한 수준이다. 교육비 부담 요인은 '학원비 등 보충 교육비'가 대구 68.0%, 경북 62.4%로 가장 높았다.
취업자(취업경험자) 중 전공과 직업이 '불일치'한다고 응답한 경우는 대구 43.2%, 경북 41.3%였고, '일치'한다는 각각 34.8%, 37.7%로 나타났다.
◆보건
19세 이상 인구 중 흡연인구 비율은 대구 19.6%, 경북 20.7%로 2년 전에 비해 각각 2.6%p, 3.2%p 감소하는 등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흡연자의 절반 정도인 대구 49.8%, 경북 53.3%는 하루 평균 '10개비 이하'를 피우며, 흡연자 중 대구 5.0%, 경북 6.3%는 한갑(20개비)을 넘게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년 동안 흡연자 중 담배를 끊으려고 시도한 사람의 비율은 대구 52.2%, 경북 47.1%로 나타났다. 금연이 어려운 이유로 '스트레스'(58.9%, 55.2%), '기존에 피우던 습관'(29.4%, 29.7%) 순으로 답했다.
19세 이상 인구 중 지난 1년 동안 술을 한 잔 이상 마신 사람은 대구 64.3%, 경북 57.2%로 나타났다. 남자의 음주인구 비율은 대구 76.5%, 경북 72.9%였고, 여자는 대구 53.0%, 경북 42.0%였다.
대구는 30대(76.1%)와 40대(77.4%), 경북은 20대(72.9%)와 30대(74.8%)의 음주인구 비율이 높았다. 음주 횟수의 경우 대구는 '월 1회 이하'(31.4%), 경북은 '월 2~3회'(30.4%)가 가장 많았다. '거의 매일' 마시는 경우는 대구 3.3%, 경북 3.9%를 차지했다.
지난 1년 동안 주 1회 이상 술을 마신 사람 중 절주나 금주를 시도한 사람은 대구 30.2%, 경북 27.9%였다. 절주나 금주가 어려운 이유로 '사회생활에 필요해서'(53.3%, 66.4%), '스트레스 때문'(43.1%, 29.3%)이라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