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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유승민 바른정단 의원이 대권출마 선언을 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1일, 고(故)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의 별세에 “김대중 정부 당시 IMF위기 때 경제수석을 비롯해 나라의 사령탑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며 “당에 오기 전 KDI에서 재벌정책이나 IMF위기에서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관련해 보고서를 쓰셨다"고 회상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후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분이 당에 계실 때 서로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제가 한참 후배고 늘 존경했다. 너무 탁월하신 분이셨는데 이렇게 가셨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유 의원은 "우리 경제가 이리도 어려울 때 큰 경험과 큰 지혜를 가진 분이 이렇게 일짝 가셔서 안타깝다"며 "국회의원을 하실 때도 소속 당은 달랐지만 국회에서 늘 자주 뵙고 정당, 특히 여야를 떠나서 경제를 걱정하는 마음은 늘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오늘 오전 바른정당을 방문하셨을 때 정치를 안하시던 분이었으니까 힘드시냐고 물었는데 저렇게 (불출마) 결정을 하시니 갑작스럽다"면서도 "본인 입장에서는 깊은 고뇌끝에 내린 결정이라 생각하고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가 위기에 처해 있는 지금, 이번 대선에서 보수지지자들이 기대고 싶은 분이셨는데 갑자기 불출마 선언을 하셔서 보수층 지지자들이 많이 허전해하실 것 같다"며 "그러나 평생 외교관 생활을 하신 분이니 그 경륜과 경험이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처해있는 안보위기에 잘 쓰여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