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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칠곡군의 채무상환 추이.(사진제공=칠곡군청) |
경북 칠곡군이 전국 자치단체 군부 중 '예산대비 채무비율 1위'라는 불명예를 벗고 내년 '채무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칠곡군에 따르면 백선기 군수가 취임하던 2011년 칠곡군의 채무는 주민 1인당 60만원으로 전국의 군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았으며, 한 해 이자로만 30억을 지불했다.
칠곡군은 2012년부터 채무상환에 돌입해 올 상반기 715억원에 달하던 채무의 91%인 653억을 상환하고, 내년 나머지 62억을 상환해 빚을 없애겠다는 방침이다.
또 예정보다 앞당겨 지방채를 상환해 이자 80억도 아낄 예정이다.
백 군수는 선거공약 중 하나로 "시 승격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임기 중 채무를 갚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백 군수는 취임 후 군수 관사를 매각하고 경상경비 삭감 등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으며 부채 상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낭비성 예산을 감축하고 행사 경비를 절감해 재정 건전성을 강화했다.
백 군수는 "13만 군민의 염원인 시 승격이 실현되면 일시에 많은 재정이 소요되기 때문에 채무 상환에 집중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눈앞의 인기가 아닌 장기적 안목에서 칠곡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