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0일 충남도청 앞에서 대학생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안희정 지사에게 반값등록금 공약 약속과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최 솔 기자 |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은 10일 대선주자인 안희정 지사를 향해 "반값 대학등록금을 대선공약으로 약속하고 등록금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충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등록금 문제에 대해 안 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했다.
이들은 최근 안 지사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반값등록금에 대한 질문에 '약속을 못한다'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당시 안 지사는 "나라 형편으로 봤을 때 노동능력을 상실한 고령화 시대 노년층을 보살피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자기 근로능력이 없는 영유아와 아이들 키우는게 두 번째다"며 "타이타닉호에 구명보트 타는 순서대로 가야 된다. 지금 대한민국은 이분들을 태우기에도 구명보트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대학생연합은 "반값등록금과 관련해 안 지사에게 공개 질의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안 지사는 등록금 문제를 대학생세대 문제로 규정하며 나중으로 미루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등록금 마련을 위해 밤낮으로 힘겹게 일하는 대학생들이 있다. 온 식구가 세 달 꼬박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마련할 수 있는 현재의 등록금은 부모세대를 비롯한 모두의 문제, 사회적 문제다"며 교육은 국가와 사회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안 지사 측에 반값등록금을 대선 공약으로 약속해 달라는 내용의 면담요청서를 전달했다.
안 지사 측은 향후 이 문제에 대해 검토, 조율한 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