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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구제역 차단방역에 총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안영준기자 송고시간 2017-02-11 08:10

경주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안영준 기자

최근 충북 보은을 시작으로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경주시가 구제역 발생을 막기 위해 철저한 차단방역에 나서고 있다.

경북 경주시는 10일 축산관련 단체장 및 방역유관단체장과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한 긴급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가졌다.

이상욱 부시장은 "경주시는 지난 2010년 구제역 발병와 지난해 지진과 태풍 등 재난 극복, 그리고 AI 선제적 대응에 이르기까지 재난과 질병에 대처하는 노하우와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AI,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정부와 경북도, 축산단체와 방역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축산관련 단체장 및 방역유관단체장에게 "구제역 확산방지 및 차단을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생산자 단체의 협조와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차단방역활동에는 축산 농가의 스스로의 책임의식이 우선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백신접종과 소독 및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경주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전국 우제류 일시 이동중지명령에 따라 관련단체 공문 발송 및 농가와 차량 소유자 등에게 통보하였으며, 18일까지 가축시장 일시폐쇄와 농장 간 생축 이동 금지를 조치하는 한편 축산관련 시설에 세척과 소독, 생석회 도포 등 철저한 소독을 지시했다.

또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돼지 2만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공급을 완료하고 양돈농가 특별점검팀을 구성해 접종실적 미흡 양돈농가에 대한 특별관리와 출입구 소독실태 및 출입차량 점검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한우, 젖소, 육우 8만1천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주간 14차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긴급 시행하고, 접종완료 2주 후 항체 검사로 사후관리에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를 기 설치 운영 중인 AI 방역 대책본부와 통합하여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로 통합 운영하여 24시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거점소독 및 통제초소의 차단 방역 및 차량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경주시 우제류 사육현황은 4061호, 19만9천두로, 축종별로는 소 3954호(8만1000두), 돼지 73호(11만6500두), 염소 15호(16000두), 사슴 19호(340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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