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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서울구치소에서 나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3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 측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해 조사한다. 한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3주만이다
13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에 따르면 특검은 내일 오전 9시30분 이재용 부회장을, 오전 10시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무를 각각 재소환해 뇌물공여 혐의 추가 상황을 조사한다.
특검은 뇌물공여 혐의에 관해 추가 조사한 뒤 이번주 중으로 이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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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아시아뉴스통신 DB |
앞서 지난 4일 특검이 삼성의 뇌물 의혹과 최순실씨의 공적개발원조사업 개입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했다.
삼성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이전부터 삼성카드 같은 금융계열사를 삼성생명 아래로 묶는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경영권이 안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가 재편되려면 금융계열사를 따로 떼어내야 하지만 공정위는 지난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했다.
특검은 이 과정이 박 대통령의 지시로 이뤄졌고 삼성의 뇌물 혐의와 관련이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