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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담학교 개교…전국 최초 위탁형 예술·체육교육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3-02 21:02

일반계고 2, 3학년 401명 대상, 학생 진로맞춤형 교육과정 제공
대구예담학교 입학식이 2일 열려 학생들이 축하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교육청)

전국 최초 위탁형 예술·체육 중점 각종학교인 대구예담학교가 2일 입학식을 가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대구예담학교를 올해 3월1일자로 위탁형 공립 '각종학교'로 개교하게 됐다.

예담은 예술(藝)에 대한 재능과 끼를 담아낸다(潭)는 의미로, 일반계고에서 예술ㆍ체육 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진로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예술·체육 위탁교육 전담학교이다.

대구예담학교는 예술ㆍ체육 위탁교육의 선도 모델로 교육부 지원을 받아 올해 기숙사를 완공하고, 내년부터는 전일제 정원의 30% 내에서 다른 시·도 학생들을 50~60여명 선발할 예정이다.

인문학과 예술ㆍ체육교육의 융합을 위해 폐교된 옛 본리중을 활용해 일반계고 2, 3학년 401명을 대상으로 1년간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교육 분야는 실용음악, 뮤지컬, 클래식, 미술,체육으로 올해 뮤지컬 분야를 신설했고, 기존에 분산해 운영하던 전일제와 방과후형을 통합해 17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인문소양센터, 개인연습실(35실), 합주실(5실), 뮤지컬실, 공연실, 녹음실, 미술실기실(8실), 도예실, 체력단련실(8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학사 운영은 일반고와 동일하며, 전일제의 경우 예술ㆍ체육교과 이외에도 일반교과(기초, 탐구)와 창체활동이 모두 운영되며, 방과후형은 주2회(수, 토) 체육ㆍ예술교과 심화과목을 정규교육과정으로 주당 6시간씩 이수하게 된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예담학교에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고 예술, 체육인으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대구 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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