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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최유진(오른쪽 첫 번째), 박사과정 김홍란(왼쪽 첫번째)학생과 정광원 교수.(사진제공=가천대학교 메디칼캠퍼스) |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약학대학 약학과 최유진(28·여), 박사과정 김홍란(29·여)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인간 망막색소상피세포에서의 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간 상호작용이 내분비 전문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docrinology’(IF 2.376) 에 게재된다.
약학대학 정광원 교수의 지도 아래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핵수용체인 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가 인간 망막색소상피세포(ARPE-19)에서 상호작용함을 처음으로 알아내고 그의 분자생물학적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
아릴하이드로카본 수용체는 체내 노폐물 등 대사산물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조절 단백질이며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는 항염증작용을 담당하는 단백질이다.
이들은 대표적 노인성 안질환 중 하나인 ‘건식 황반변성(dry-type AMD)’ 발병과 관련된 주요 인자들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이들의 인간 망막색소상피세포내 작동 과정 중 상호 작용 기전을 규명함으로서 향후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은 건식 황반변성 및 염증성 망막질환의 연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는 황반변성은 3대 실명원인 중 하나로 환자수가 국내에만 약 15만 명 이상이다.
특히 환자의 약 80~90%를 차지하는 건식 황반변성은 발병기전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아 치료제 개발이 더딘 실정이다.
최유진 학생은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일 년 반 동안 틈틈이 연구해 좋은 연구결과를 도출해 매우 기쁘다”며 “가천대 약학대학만의 독특한 학부대학원 연계과정인 G-ACE 프로그램을 통해서 국제수준의 연구진행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광원 교수는 “앞으로 이번 연구를 기초로 건식 황반변성 예방 또는 치료 약물을 개발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은 오는 5월 학술지 발간을 앞두고 있으며 인터넷상에는 지난달 20일자로 이미 공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