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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종식 ‘눈 앞’…보은지역 민·관·군이 뭉쳐 확산 막았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3-08 09:13

발생 직후부터 민·관·군이 나서 '철통 방역' 한뜻
충북 보은쌀두레작목반이 광역방제기를 지원해 방역에 나서고 있는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달 5일 충북 보은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약 한 달 만에 이처럼 조기 종식을 눈앞에 두게 된 데에는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 민·관·군의 노력이 구제역 확산 차단에 큰 몫을 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8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보은군 마로면 관기리 젖소농가에서 최초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군은 서둘러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소독소를 보은읍 1개소, 마로면 4개소, 탄부면 4개소 등 모두 9개소로 확대해 국도 25호선 통행 차량에 대한 전면적인 방역에 나서 이날 현재까지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방역장비 20대를 동원하고 군비를 투입해 생석회 80톤과 소독약품 1톤을 장안·마로·탄부면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특히 3km 방역대 사수에 사활을 걸고 민?관?군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하루  160여명의 인력이 차단 방역에 나섰다.

농민단체와 지역 업체도 한몫을 했다. 보은쌀두레작목반과 대추고을친환경쌀영농조합법인은 광역방제기를 지원해 구제역 발생농장 마을 전체 70ha를 소독했다.

또 관내 아세아텍 보은대리점에서는 차량광역방제기와 인력을 지원하고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마을 곳곳을 방제했다.
 
육군 37사단이 지원한 화생방 제독차가 충북 보은군내 구제역 발생농장 주변 도로를 소독하고 있는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이와 함께 보은옥천영동축협에서는 발생농장 반경 3km 이내 관할 면사무소에 소독용 생석회 3800포와 소독약품 750리터, 방제차량 5대를 지원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에 적극 협조했다.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에서는 인력 3명을 보은옥천영동축협에 파견하고 3주간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군(軍)도 힘을 합해 농민들을 응원했다.

육군 37사단에서는 화생방 제독차 6대와 군 장병을 투입해 발생농장 주요 도로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함으로써 민?관?군의 방역 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기 위한 협조체제가 구축돼 구제역의 조기 종식을 눈앞에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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