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해외 성매매 마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천안시 성환읍사무소.(사진출처=천안시 블로그) |
충남 천안시 성환읍의 마을 이장들이 해외원정 집단 성매매 사실을 숨긴 채 여전히 직위 수행 중인 것이 밝혀져 사회적 비난을 받고 있다.
?
더군다나 성매매로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인 A씨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에도 이장협의회 회장직을 수년 동안 수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
이와 관련해 한 시민은 “기업체에게 마을발전기금명목으로 목돈을 뜯어내 동남아로 성매매 관광 간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주민들과 시민들은 모두 “실망스럽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며 A씨를 비롯한 3명의 이장에 대해 퇴진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
A씨는 문제가 커지자 이를 무마시키기 위해 겉으로는 지난 2월 22일 치러진 이장협의회 회장 출마를 포기한다고 발표하고 실제로는 이장단 70여명 중 30여명을 식당으로 초대해 로비를 벌여가며 자신의 뒤를 이을 B이장을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말을 전했다.
?
또 이 로비 자리에 현직 공무원인 성환 파출소장과 성환 119안전센터장이 참석해 A씨로부터 자신의 불출마와 B씨를 회장으로 추대하니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아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
![]() |
| 필리핀 원정 성매매 관광 관련 현지 환전 장면 CCTV 영상 일부.(사진출처=시티저널) |
이 문제에 대해 성환 119안전센터장은 “그런 일 없다. 공무원으로 어떻게 그런 자리에 갈 수 있겠느냐”고 일축했으며 성환 파출소장은 전화 연결이 안돼 7일 동료를 통해 메모를 남겼지만 입장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
8일 A씨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21일 소방센터장과 파출소장이 함께 식사했으나 이장들이 6명만 참석했고 파출소장이 늦어서 직접 전화도 했었다”면서 “편하게 술과 저녁을 먹은 것 뿐 다른 일은 없었다”고 답변했다.
?
이어 해외원정 성매매는 어떻게 된 것이냐는 질문에 “검찰과 법원으로부터 하나도 맞은 것(법적 조치) 없고 그냥 훈방됐다”며 “성매매는 한 적 없고 하루 교육 받으라는 통보로 교육 참석한 것이 사실의 전부”라고 항변했다.
?
하지만 기소유예 처분이 사실이여서 해외원정 성매매와 다른 여러 문제들에 대한 해명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
한편 성환읍장은 해외원정 성매매라는 도덕적 문제를 일으킨 것에 대해 가타부타 답변하지 않고 있으며 주민들이 제출한 이장 해임안에는 법적으로 문제없어 해임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