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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충남 계룡시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2017장교합동임관식에서 환호하는 국군 소위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2017장교합동임관식이 8일 오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5291명의 임관장교와 가족 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장교합동임관식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관으로 한민구 국방부장관, 육·해·공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인사들과 가족들이 참석해 신임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관 계급장 수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관 임관식 행사와 식후행사 순으로 거행됐다.
전통무예 시범, 의장대 시범의 식전행사에 이어 열린 계급장 수여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임관신고를 받고 행사에 참석한 가족과 친지와 함께 계급장을 수여하며 임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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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장교합동임관식에 참석한 한 초임장교의 어머니가 아들의 임관을 축하해 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관으로 열린 임관식 행사는 먼저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임관 사령장 수여와 신임 장교들의 임관 선서로 진행됐다.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신임장교들의 조국수호 결의를 받고 호부를 수여한 후 축사를 진행했다.
황 권한대행은 “그동안 어려운 훈련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하고 대한민국 장교로 첫발을 내딛는 여러분의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 우리의 안보상황은 매우 엄중하다. 정부는 확고한 안보태세를 공고히 유지하면서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도록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공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각종 체제 구축과 육군 동원전력 사령부 창설 등 예비전력 정예화도 차질없이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임관하는 5291명의 국군 소위 중에는 쌍둥이 형제 동시 임관을 비롯해 3대째 육사 장교, 4부자 군인가족 등 다양한 병역 이행 가족과 독립 유공자 후손 등이 포함됐고, 육군 최초로 3사관학교를 졸업한 여군 장교 18명도 함께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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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장교합동임관식에서 임관장교들이 행사장으로 들어서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전철세 기자 |
쌍둥이 동시임관으로 화제가 된 양수영·수민(대전대·건양대, 육군학군 55기)소위는 “그동안 장교로 임관하기까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대전대와 건양대 학군단 관계자분들께 특히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 쌍둥이 장교로 임관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조국수호의 역군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조부가 6.25참전 용사인 김하늘(육군학군 55기) 소위는 “외할아버지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국가에 충성하는 장교가 되겠다”며 “특히 여군장교로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나라에 꼭 필요한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날 합동임관식에는 임관하는 자녀를 축하하러 계룡대 행사장을 방문한 가족 친지를 위해 원활한 행사 진행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자 주차장 확대,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 등에서 행사장까지 순환버스 운용, 주차장별로 한방향 출차, 행사 전후 군경 합동 교통통제소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임관식을 마친 신임 장교들은 각 군별 병과별로 초군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육해공군, 해병대 일선 부대에 배치돼 굳건한 안보의 초석으로서 조국수호의 숭고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