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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대전시 아시안게임 유치 적극 협력”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홍근진기자 송고시간 2017-03-21 17:10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 소식을 듣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9일 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춘희 세종시장.(사진제공=세종시청)

해외 출장중인 이춘희 세종시장이 21일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 소식을 듣고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근 대변인을 통해 밝힌 성명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2020년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유치 추진을 적극 환영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성명에서 "아시안게임 유치는 대전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을 가속화하고 21세기 대전시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종시도 종합운동장 등 스포츠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2030년은 행정도시 건설이 완료되는 해라며 세종시는 그때까지 종합운동장 등 제반 스포츠 시설을 갖출 계획이며 이러한 인프라는 아시안게임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4개 시도에는 이미 상당한 체육시설이 조성돼있으며 이러한 시설을 활용하면 신축에 따른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대전시의 아시안게임 개최는 대전시 발전은 물론 세종시의 행정도시 완성, 충남도의 관광산업 및 충북의 청주공항 활성화 등 충청권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충청권은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 2002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4년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등 국제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한편 지난 2009년에는 대전에서 2016년엔 충남에서 전국체전을 열었었고 올해는 충북에서 전국체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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