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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교수회,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 개최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기자 송고시간 2017-04-04 16:56

4일 평택대 피어선 홀 앞에서… 대학구성원 과 지역사회 공동기자회견
4일 오후 평택대학교 교수회가 평택대 피어선 홀 앞에서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을 위한 대학구성원 과 지역사회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아시아뉴스통신=이석구 기자

경기 평택대학교 교수회가 4일 오후 평택대 피어선 홀 앞에서 조기흥 명예총장 퇴진을 위한 대학구성원 과 지역사회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족벌경영으로 20년간 대학을 사유하고 학사농단을 일삼는 조기흥 명예총장의 퇴진”을 촉구했다.  
 
이어 명예총장이 지난 20여년간 지속적인 성폭행 및 추행 혐의로 지난 2월 15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됐으나 기독교 대학의 명예총장으로, 교회 장로로서 평택대의 실질적인 막후 실력자로서 어떠한 공식적인 해명이나 도의적인 사의 표명을 일체 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오히려 지난달 24일 대학의 명예손상과 친인척 및 재단부정을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하며 학내 서명운동을 하는 학생과 교수에게 반지성적 폭행, 폭언으로 학생, 직원, 교수 그리고 평택시민에게 심각한 상처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학사농단을 시정해 대학 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 평택대학교 교수회가 창립을 공포한 후 교수회 활동에 합당한 규정을 전체교수 과반수 참석 과반수 찬성에 의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그렇지만 교무위원들은 지난 2월 2일에 교수회 기구설치를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4일 현재 스스로의 결정을 직무유기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는 조기흥 명예총장 일가가 그 동안의 모든 독단적인 학사행정, 그리고 부정부패와 비리에 대한 교수회의 정당한 주장에 의한 대학정상화에 부담을 느껴 책임을 은폐하려는 행위라고 성토했다.
 
명예총장 측근들은 교수회 학칙개정을 방해하고 허위사실로 교수들을 교란시키고 사학법에 명시된 대학평의원회를 구성조차 하지 않으며 이사회의 건전성을 담보하는 개방이사 추천 또한 지키지 않고 있어 전형적 사학비리의 온상을 만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평택대 교수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섯가지 사항을 요구했다.
 
▶명예총장은 평택대학교 학칙 제16장 ‘교수회’ 제60조에 명시되어 있는 ‘평택대학교 교수회’의 정상화를 위해 서명운동 방해, 허위사실유포 등 탄압을 중지.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은 평택대학교 명예총장 조기흥 성폭행혐의 기소의견 송치사건을 엄중하고 신속히 수사.
 
▶대학 내 민주주의적 의사결정 구조를 확립하고 대학운영의 건전성을 담보하도록 총학생회가 재건되도록 환경을 조성해 학습권과 집회 및 결사의 자유, 의사 표명 및 결정의 권리를 보장하고 존중.
 
▶친인척 보직교수는 밀실행정으로 실패한 대학운영 농단을 책임지고 전원 사퇴하여 대학운영에 있어 이사회, 교수회, 직원단체 등과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재정회계의 합리적 집행을 구조화하고 투명성을 제고해 대학의 건전성 정성평가에 대비.
 
▶허위 사실을 유포해 교수들의 자주적 활동을 방해하려는 자를 발본색원해 엄중히 징계하고, 민주적 소통을 방해하고 탄압하려는 일체의 공작 행위들을 중지.
 
▶교육부는 허수아비 총장, 교무위원을 세우고 자식들을 통해 학사를 농단하며 사유화 해 온 사학비리를 비호하지 말고 관선이사 파견 등을 요구했다.

한편 평택대 교수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피어선 홀 앞에서 기자회견을,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평택역 광장에서도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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