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4일 가천대 길병원이 치매 인식 향상을 위해 제작 지원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대학로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가천대 길병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치매 인식 향상을 위해 제작 지원하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이 4일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극단 ‘사조(思潮)’가 선보이는 연극 ‘사랑해요 당신’은 평범한 가정집을 무대로 아내가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겪게 되는 일상의 변화를 그린 작품이다.
연극은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무심히 지나쳐왔던 가족 간의 사랑과 일상의 소중함을 관객들과 이야기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10월 극단 사조와 공연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비 지원과 의료자문 등을 해왔다.
가천대 길병원은 연극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자와 가족들 간의 정서적 지지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공연에 앞서 3일 서울에서 열린 사전행사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 대외부원장과 이현 가천뇌건강센터(신경과) 교수가 참석했다.
김우경 부원장은 “길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뇌에 관심을 가지고 치매와 같은 뇌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와 진료를 해오고 있는데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치매에 대한 가족간의 이해와 사랑은 물론 나아가 사회 제도적인 문제에 대해 점검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극단 사조는 김인태, 이순재 등 중견탤런트들이 주축이 돼 창단된 극단으로 이번 공연에는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교수로 후배들을 양성하고 있는 배우 이순재씨를 비롯해 장용, 정영숙, 오미연씨 등 중견 배우들이 부부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공연은 4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