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7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거창군, ‘장내기생충퇴치사업’ 추진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4-05 07:21

거창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경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기생충질환 조기발견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기생충검사 전문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함께 ‘기생충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의 장내기생충 발생 현황에 따르면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5.3%(2075명)로 나타났다.

간흡충(4.1%), 장흡충(1.0%), 편충(0.1%) 순이며 총 5종의 장내 기생충이 검출됐다.

최근 연도별 감염률은 5.3%로, 지난 2011년 14.3%보다 약 3분의 1로 감소했다.

주로 간흡충의 감염률(2011년 11.1%⇒2016년 4.1%) 감소가 전체 기생충 감염률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간흡충은 우리나라 주요 장내기생충으로 전체 80%를 차지한다.

간흡충에 감염되면 소화불량과 복통, 황달,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심할 경우 담석과 담관염, 담관암, 간암 등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과 조기 치료?재감염 예방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거주주민 중 검사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변검사를 진행하며, 간흡충 등 11개 항목의 기생충 감염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주민에게는 치료제 무료 투약과 4개월 후 재검사를 통해 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거창군 관계자는 “간흡충 감염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먹고, 민물고기를 다룬 조리 기구는 반드시 끓는 물에 소독하는 등 식습관 개선과 위생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거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기생충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055-940-8338)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