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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시드니의 노보텔 달링하버에 취업한 김채원씨(왼쪽)가 매니저와 호텔 내에서 함께 한 모습.(사진제공=영진전문대) |
"인턴 때와 달리 호텔에서 새로운 분야의 다양한 일을 하게 돼 설레기도 하고, 꿈을 꿔 온 이곳에 정식 직원이 되었기에 책임감도 느낍니다."
호주 시드니의 노보텔 달링하버(Novotel Sydney Darling harbour)호텔서 호텔리어로 일을 시작한지 4개월째에 접어든 김채원씨(21.여.영진전문대학 국제관광계열 2017년 졸업).
김씨의 해외취업 비결은 '국고지원 글로벌현장학습' 참여가 해답이다.
김씨는 7개월 전인 지난해 9월 호주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국고 지원 2016년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 선발돼 2학년 2학기를 호주에서 마치는 행운을 잡았기 때문.
그녀는 호주 현지에서 8주간 어학연수와 8주간 현장실습에 참여했고, 실습을 마치면서 실습장인 노보텔 달링하버에 바로 면접을 보고 채용됐다.
영진전문대에서 중국어통역을 전공한 그녀가 글로벌현장학습을 중국어권이 아닌 영어권으로 잡은 것은 그녀만의 선견지명(先見之明)한 해외 잡(Job)에 대한 판단력이 있었다.
김씨는 출국 당시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투숙하는 호주 호텔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 실력을 겸비하면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그녀는 대학 재학 중에 중국어와 함께 영어 공부에도 소홀하지 않아 2학년 초에 이미 토익 675점을 획득한 상태.
그녀는 호텔 면접 당시 분위기에 대해 "인상 깊었던 점이 딱딱하기 보단 편안한 대화식으로 서로 호텔 일에 관해서 생각을 나눈 정도"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현장학습 참여로 좋았던 점에 대해 "어학연수 때 스리랑카, 마카오,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수업을 받다보니, 다양한 문화의 시각으로 의견들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방과 후엔 현지 가정서 생활하며 학교서 배운 전문적인 영어와 달리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해외에 취업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영어를 꾸준히 사용하면서 원래의 전공인 중국어도 사용할 수 있는 호텔에서 일해 보고 싶고, 다음은 다른 나라에서 호텔관련 일을 더 하면서 또 다른 경험을 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해외취업에 관심을 가진 후배들에게 "해외 취업에 있어서 언어는 기본이니 만약 한국에서 배우고 있는 언어가 늘지 않는다면 겁내지 말고 외국에 나가 직접 경험해 볼 것"을 추천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2017년 국고지원 글로벌현장학습사업에도 24명의 재학생이 선발됐다.
올해 사업에는 캐나다에 5명, 미국과 체코에 각각 2명, 영국과 호주에 각각 1명, 일본 7명, 중국에 6명이 파견된다.
이들은 오는 5월부터 해당국가에 파견돼 16주간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