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학교급식시설(조리실)을 갖춘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전체 138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기구(칼, 도마, 식판, 행주)에 대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소속 급식담당자들이 학교 급식시설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남동구 보건소와 연수구 보건소에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미생물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검출 여부를 의뢰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매년 전체 조리교를 대상으로 미생물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를 실시한 이래 한건의 식중독균도 검출 되지 않았다.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이달부터 급식기구에 대한 미생물학적 검사를 통한 위생상태 확인은 식중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또한 학교현장에서의 경각심을 일깨워 급식으로 인한 위생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김영진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유관 기관의 협조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미생물검사 실시 외에도 정기적인 위생.안전 지도점검으로 학교급식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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