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1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상담역량강화 연수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7-06-06 13:23

"교사의 자존감이 아이들의 자존감이다"
최근 경북 청도이서중학교에서 경남 생명의 숲 이용훈 대표(前고성중학교 교장)를 초빙해 "교사의 자존감이 아이들의 자존감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교육지원청)

경북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기한)는 최근 이서중학교(교장 김기본)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원 상담역량강화 연수는 경남 생명의 숲 이용훈 대표(前고성중학교 교장)를 초빙해 "교사의 자존감이 아이들의 자존감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특히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서 일방적 전달의 대화가 아닌 상호간 소통이 필요하며, 학생에게 공감해주면 학생은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강의했다.

또한 이용훈 대표는 오랜 시간 몸 담았던 교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로 학교 현장과 교사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더 잘 이해하고 있어 교사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의 어린 시절, 학창시절의 교육에 고착돼 강압적으로 아이들을 다루는 방법에 매여 있었던 것을 알게 됐다"며 "지금부터라도 학생들과 소통하며 훼손된 관계를 회복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 김기한 센터장은 "Wee센터에서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연수를 지원 하는 것은 교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며 "선생님들의 효과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더욱 귀 기울이고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교원 상담 역량강화 연수는 오는 7월까지 청도지역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