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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전남초등교과연구회는 완도에서 제2차 수업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백인기)는 지난 10일 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송미덕), 완도고등학교(교장 양병주)에서 도내 유?초등 교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수업 공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초등학교 7개 교과 14명의 교사가 수업을 공개하고, 협의회를 통해 좋은 수업 기술을 서로 나누고, 그 외 수업을 공개하지 않은 5개 분과 회원들은 다른 교과의 수업을 참관하며 자신의 연구교과 뿐 아니라 모든 교과에 대한 수업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수업 공개회에 참여한 교사들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적용에 중점을 두고 단순히 잘 가르치는 것을 넘어 교육과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재구성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구현하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 방법에 대한 진지한 협의가 진행됐다.
백인기 회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수업과 평가 방법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에 전남교과교육연구회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을 중시하는 평가가 이뤄지는 수업을 전개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전남초등교과교육연구회는 지난 1993년에 조직돼 2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교원의 전문성 함양과 교실수업 개선의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꿈이 있는 학생, 열정이 있는 선생님, 함께 행복한 전남교육’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2학기에는 장흥, 화순 지역을 순회하며 총 4회에 거쳐 초청 강의와 수업 공개 및 주제 발표, 수업협의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