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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율곡통일리더스쿨 학생들이 열차안에서 독서 토론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율곡통일리더스쿨 학생들이 통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계기로 스스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김성호 율곡통일리더스쿨 교장이 7박8일을 이끌면서 밝힌 당부의 말이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제1회 율곡통일리더스쿨 153명의 출정단이 1500리 국토횡단 통일열차에 탑승해 7박8일간의 일정을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14일 목포역에서 해군 3함대 소속 군악대의 우렁찬 응원연주와 함께 목포에서 용산, 청량리를 경유해 정동진으로 향하는 이번 국토 대장정은 시련 극복과 자기 성찰로 통일 한반도의 꿈을 찾아가는 ‘희망 스쿨’의 첫 출발이 됐다.
목포에서 용산까지 KTX로 2시간 10여분을 달려와 숨 가쁘게 용산에서 청량리를 향하는 ITX-청춘열차로 환승해 15분간 이동한 후, 최종 목적지인 정동진까지 무궁화호 열차로 5시간 15분을 이동하는 통일열차에서 학생들은 자율과 배려를 실천했다.
정동진에 도착한 ‘율곡통일리더스쿨’ 학생들은 15일 율곡과 신사임당의 정신이 이 시대에 전하는 의미를 알아보기 위해 오죽헌과 시립박물관을 관람했다.
또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을 방문해 강릉 지역 역사적 리더의 일대기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에는 강릉 통일공원을 방문해 안보전시관과 강릉 침투 잠수함을 관람하며 분단 현장의 체험을 통해 미래 통일시대를 대비하는 통일 싹 틔우기 활동을 진행했다.
16일에는 설악산 등반에 이어 지난 달 사전 교육시간에서 함께 읽었던 ‘율곡 이이’에 대해 새롭게 만난 반 친구들과 의견을 나눴으며 고성 국회연수원에서 진행된 율곡 독서골든벨의 문제를 직접 출제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암 신북초교 이선호 학생은 “떠나기 전부터 열차에서의 독서·토론을 기대했다”며 “직접 친구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더 재미있고 좋은 문제를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율곡통일리더스쿨의 김성호 교장(화순초)은 “설레고 떨리는 오늘의 마음가짐을 잊지 말고 끝나는 날까지 통일의 염원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학생들은 17일에는 육군 22사단 입소식을 시작으로 병영체험 등을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