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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모두에게 ‘편안한 도시’ 만든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10-16 17:38

이경훈 부산 사하구청장.(사진제공=사하구청)

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가 아빠도 편하게 기저귀를 갈 수 있는 다목적 화장실,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턱 없는 길,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안심놀이터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편안한 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사하구는 연령, 성별, 장애 등으로 제약을 받지 않는 도시공간을 만들기 위해 민·관·학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사하형 유니버설 디자인 체크리스트’를 지난 13일 최종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체크리스트는 가로, 공원, 공공건축물, 주거단지의 4개 분야로 나눠 기능성, 쾌적성, 안전성, 창의성에 맞춰 305개 체크리스트로 구성됐으며 내년부터 새로 만들어지는 공간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골목을 포함해 모든 가로, 중·소규모 공원, 경로당은 물론 민간건축물에 대해서도 사업발주 단계나 인허가 접수 때부터 체크리스트를 반영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참여 경관위원회 및 건축위원회 확인, 주민 평가를 거쳐 인증 표지를 부착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탈면이 많고 공공시설물 대부분이 1000㎡ 미만의 소규모인데다 20년 경과한 노후 건축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기본 체크리스트를 축약한 ‘미니멈 체크리스트 10’도 별도로 제작했다.
 
‘미니멈 체크리스트 10’은 소규모 시설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4개 분야별 10개 문항씩 총 40개의 체크리스트로 만들었다.
 
한편, 사하구는 ㈜경성리츠, ㈜대성문과 사전협의를 거쳐 민간건축물로는 처음으로 사하장림역스마트W아파트와 신평동 퀸즈타운W사하아파트에 ‘사하형 유니버설 디자인 체크리스트’를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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