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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야구장에 폭발물 설치됐다" 허위글 게시자, 잡고보니 중3 롯데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10-16 20:24

15일 오후 사직야구장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특공대가 탐지견과 함께 야구장내 화장실을 수색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방경찰청)

부산 동래경찰서는 사직야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글을 게시 한 혐의로 중학교 3학년 A군(15)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5일 오후 1시 43분쯤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롯데-NC 5차전 네이버 문자중계 게시판에 "2층 화장실에 폭탄이 있어 오늘 경기 취소 ㅅㄱ"라는 허위의 문자를 게시해 경찰관이 출동해 수색케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사직야구장 5개층 48개소를 수색했으나 특이사항이 없어 네이버를 상대로 게시자 ID를 추적해 게시글을 남긴 A군을 특정, 서울에서 출장 조사를 벌였다. 

경찰조사에서 A군은 "평소 롯데자이언츠팬으로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 어머니가 가지 못하게 해 화가 나 글을 올렸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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