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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2017 아시아 대학 평가 첫 순위 진입 '눈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10-17 15:02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와 대조되는 평가여서 '주목'
국내 47개 대학 순위 올라…한국∙일본∙중국 등 17개국 대학 평가
충북 청주대학교 전경.(사진제공=청주대학교)

충북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2017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

교육부가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4년 내리 '낙제점'을 받은 것과는 크게 대조되는 평가 결과여서 주목된다.

특히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은 "최근 몇년 사이 가장 기쁜 소식"이라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이다.

17일 청주대에 따르면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40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2009년 아시아 대학 평가가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순위에 오른 국내 대학은 47개 대학이다.

이번 평가는 10가지 지표로 한국·일본·중국·싱가포르 등 17개국 대학을 평가했다.

평가 지표는 ▶학계 평가(30%) ▶졸업생 평판도(20%) ▶교원당 학생 수(15%) ▶교원당 논문 수(10%) ▶논문당 피인용 수(10%) ▶박사 학위 소지 교원 비율(5%) ▶외국인 교원 비율(2.5%) ▶외국인 학생 비율(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2.5%) ▶국내에 들어온 교환학생(2.5%) 등이다.

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학계 평가’는 전 세계 학자 7만5000명에게 “당신 학문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대학을 꼽아 달라”는 이메일을 보내 그 결과를 집계했다.

또 기업 인사담당자 4만명의 평가와 논문 분석, 국제화 수준 평가 등을 거쳤다.

청주대는 지난 2013년 평가에서 아시아 16개국 대학 가운데 외국인 교수 비율과 외국인 학생 비율 분야에서 각각 42위와 68위에 올랐으며 국내 대학 중에서는 10위와 24위에 올라 청주대의 국제화 지표를 가늠케 했었다.

정성봉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는 국내외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중부권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한 학생(3년)은 "입학 후 줄곧 좋지 않은 소식만 들려왔는데 처음으로 반갑고 고무적인 소식이어서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학교가 다시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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