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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찬 괴산군수, ‘주민 갈등’ 민원현장 발품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10-24 14:39

장연면 태양광발전시설.대규모 축사 예정지 찾아 해결책 모색
나용찬 괴산군수가 24일 오전 7시쯤 대규모 양계장이 들어설 예정지인 장연면 송덕리를 찾아 주민들과 민원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곳과 인접한 솔티마을과 장암마을 주민들은 악취와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나용찬 충북 괴산군수가 24일 새벽 축사와 태양광 시설 설치 예정에 갈등을 빚고 있는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와 송덕리를 방문했다.

송덕리는 닭 20만∼75만마리를 기를 수 있는 건축면적 1만9549㎡의 대규모 축사가 들어설 예정인데 인접한 솔티마을과 장암마을 주민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있다.

장암리는 임야 110만㎡에 59m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은 단일부지로는 국내 최대로 알려졌다.

인접마을 주민들은 “대단위 임야의 난개발로 인해 산림훼손 및 자연환경 파괴가 예상된다”며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반대하고 있다.

또 “장마철 집중호우 때 산사태로 인해 대량의 토사가 발생하고, 특히 양계장 건립부지 인근에 마을주민이 이용하는 솔티옹달샘과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어 대규모 양계장이 들어서면 악취와 수질 오염 등 자연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광설립 예정부지인 장암리 주민들이 찬반 의견대립으로 주민 간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고 한다.

나 군수는 “최근 태양광, 축사 등 대규모 시설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집단민원이 많이 표출되고, 특히 태양광 시설은 찬반이 갈리는 형태의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이 필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군수는 앞서 괴산읍 서부리, 청천면 화양리 등 집단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장을 찾아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대책을 함께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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