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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 DB |
24일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대장 김병수)는 북파공작원 출신이라고 속여 금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A씨(77)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에게 "자신은 북파공작원 출신으로 박정희 대통령 비서실과 국정원에 근무했고 현재는 보수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보수단체 활동비 및 운영비 명목 등으로 8회에 걸쳐 98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피해자에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기를 들고 있는 장면과 국회의원 등 사회 저명인사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은 국가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으로, 현재도 북한으로 보낼 특공대를 합숙시키면서 훈련을 시키고 있다며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총기소지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으나, A씨는 문구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의총기 1정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북파공작원 출신도 아니며, 대통령 비서실이나 국정원에 근무한 사실도 없었고, 피해자를 속이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