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6일 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제천화재] “화재 오후 3시48분 이전에 발생 추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7-12-28 20:13

“제천시청 원론적 대답에 울분…철저수사 원인규명 촉구”
27일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시 하소동 화재참사 관련 건물주 이모(53)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제2호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씨는 구속됐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족대책본부는 충북경찰청 수사본부의 브리핑에 대한 입장을 28일 밝혔다.

유족대책본부는 “오늘 사건 과실에 대해 브리핑을 들었다. 경찰은 건물 및 주변 CCTV를 확보해 현재 국과수에 의뢰한 상태”라며 “화재 원인은 CCTV 확인결과 오후 3시48분에 불꽃이 발생했기 때문에 화재는 그 전에 발생했다고 추상한다”고 밝혔다.

관리인 김모(50)씨에 대한 추가 수사로 영장재청구 방침을 밝혔다.

유족대책본부는 “현재 업무상과실치사상 외에 세 건으로 수사를 하고 있지만 광범위하게 추가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며 “사건의 브리핑은 언론 및 유가족과 동시에 이뤄질 있도록 요구해 (경찰이)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다.

제천시의 허가에 대한 사항도 소개했다.

유족대책본부는 “시청은 최초 허가 났을 경우 허가를 내줄 때 시점을 맞춰서 원론적인 대답만 하고 있어 추후 세부사항을 의논키로 했다”며 “유족대책본부는 미흡한 설명에 울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철저한 수사로 인해 원인규명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족대책본부는 최초 1층 카운터 여직원이 신고한 21일 오후 3시53분보다 28분 빠른 ‘오후 3시25분에 이미 화재가 발생해 진화를 시도했다’는 목격자 J모(72)씨의 증언을 소개한 바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경찰의 추가 확인이 요구된다.

이번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쳤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