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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우조선, 영국 군수지원함 명명식 가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양성옥기자 송고시간 2018-01-24 17:41

2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영군해군 군수지원함 마지막 호선 명명식에서 영국해군과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경남 거세시 대우조선해양은 24일 옥포조선소 특수선 안벽에서 영국해군 군수지원함(MARS 프로젝트) 명명식을 가졌다.

명명식에는 고든 메신저(Gordon Messenger) 영국 국방참모차장과 찰스해이(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 대우조선해양 장상돈 전무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식을 가진 지원함은 지난 2012년 영국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4척 중 마지막 호선이다.

이 함정은 명명식 대모(代母)로 참석한 영국 국방참모차장의 부인 메신저 여사에 의해 ‘타이드포스(Tideforce)’호로 명명됐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영국해군 측에 인도된다.

바다의 공중급유기로 불리는 이 함정은 길이 200.9m, 폭 28.6m, 3만7000톤급 규모로 최고 17노트(31km/h)의 속도로 최대 7000해리(약 1만3000km)까지 작전이 가능하다.

15노트(28km/h)의 속도로 최대 35일간 운항하며 항공모함을 포함한 각종 군함 작전 시 유류와 식수, 군수물자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또한 2중 추진시스템을 적용해 엔진과 프로펠러가 손상되어도 6노트(11km/h)의 속도로 항구로 귀환할 수 있으며, 극지방을 비롯한 전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MARS 프로젝트는 영국해군이 자국 조선소가 아닌 해외에 사상 처음으로 발주한 군함으로 전 세계 방산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14년 11월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의 막내아들 에드워드 왕자 부부가 대우조선해양을 직접 방문해 함정 건조 상황을 점검할 만큼 영국 왕실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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