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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6000kg 살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고상규기자 송고시간 2018-01-25 12:09

혹한기 야생동물 먹이주기./사진제공=고양시

경기 고양시는 23일 덕양구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서 겨울철 혹한기 야생동물의 먹이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식지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민·관·군 합동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영하의 매우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고양환경단체협의회 회원 및 시청 직원을 비롯해 군부대 장병, 자원봉사자, 야생생물관리협회 고양지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경기서부지회, 고양시야생생물보호연합 등 250여명이 참여했다.

먹이는 벼, 옥수수, 야채 등 약 6000kg 상당으로 광분해성 친환경 봉투에 나눠 담겨 군부대로부터 지원받은 헬기를 이용, 고양시 관내 벽제동 개명산 일원 7부 능선에 살포됐다.

특히 이번 먹이주기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행사장 입구 생석회 도포 및 발판 소독조 비치 등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으며 먹이는 군헬기로만 살포했다. 

시는 향후 AI 상황 종료 후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와 겹쳐지지 않는 야생동물 이동경로를 찾아 인력으로 먹이를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야생동물 먹이주기’를 통해 겨울철 야생동물의 굶주림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는 불법 엽구 수거활동을 추진해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고 야생동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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