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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저곳 대학찰옥수수 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7-21 11:03

괴산대학찰옥수수 인기 등에 업고 전국 확산
괴산군, 지리적표시 등록… ‘괴산’ 쓰면 위법
지난 5일 괴산군 칠성면 한 농가에서 대학찰옥수수 첫 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이차영 군수가 홍보를 위한 기념촬영을 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괴산군을 대표하는 대학찰옥수수.

지금은 괴산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 대학찰옥수수를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괴산군 이외에서 생산되는 대학찰옥수수는 가짜일까?

결론적으로 모두 같은 품종이어서 가짜 대학찰옥수수는 없다.

21일 괴산군 등에 따르면 대학찰옥수수는 지난 1991년 최봉호 전 충남대 교수가 개발한 옥수수인데, 장연면 방곡리 일부 농가에서 시험 재배해 판매한 결과 소비자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괴산군은 이에 농가소득과 연계시키기 위해 주력 소득작목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에 나서 지난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표시 77호로 등록하게 된다.

이에 따라 괴산지역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에는 앞에 지명 ‘괴산’이 붙어 ‘괴산대학찰옥수수’이다.

괴산지역 이외에서 생산된 대학찰옥수수에 ‘괴산대학찰옥수수’라는 상품명을 붙여 유통하면 위법이다.

현재 대학찰옥수수 종자는 농우바이오에서 공급하고 있는데 수년 전부터 전국으로 공급지가 넓어졌다.

하지만 아직도 대학찰옥수수는 괴산지역 생산품이 첫째라고 지역 재배농민들은 자부하고 있다.

괴산대학찰옥수수는 5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정,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웰빙상품 선정 등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다.

냉동포장으로도 가공돼 사계절 내내 소비자들이 만날 수 있다.

올해 괴산지역 대학찰옥수수 재배농가는 모두 2114농가로,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4.6%(60㏊) 증가한 1361㏊에 이른다.

괴산군은 245억원의 판매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 판매수익은 225억원에 달했다.

괴산군은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의 사전 주문 접수 ?도농 직거래행사 추진 ?대도시 광고매체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활용 홍보 ?괴산장터 온라인 쇼핑몰 운영 ?산지 직거래 판매 ?농협 수매 등 다양한 판매망 확충에 나섰다.

현재 공급량이 주문량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괴산군 관계자는 “괴산대학찰옥수수는 당도가 높아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우러나며, 식감이 쫀득쫀득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있다”면서 “괴산지역은 대학찰옥수수를 재배하는데 기후나 토양성질 등이 가장 적합해 다른 지역 생산품이 따라 올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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