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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권 세종시의원(왼쪽)이 최길성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질문.답변을 하고 있다./사진=SNS캡처 |
윤형권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담동)이 23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해 "경영과 조직이 부실한 일자리 파괴센터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이날 윤 의원은 시의회 제5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최길성 센터장에 대한 문책과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예산에 대한 조정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1문 1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질문에서 윤 의원은 먼저 "지난해 58억원(국비 40억원, 시비 18억원)을 지원하고 올해도 19억원(본예산 10억원, 추경 9억원)의 예산이 편성돼 있는 센터가 관리감독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또 윤 위원은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2015년 설립돼 운영하면서 지난해까지 10여명의 직원이 전원 그만두는 '일자리 파괴센터'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창업지원 등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관내 기업에는 30%만 지원하고 관외 기업에 70%를 지원하는 비정상적인 운영을 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답변에 나선 최 센터장은 "직원들의 이직율이 높은 이유는 자발적인 퇴직과 프로젝트가 끝나 그만두는 경우가 있었다"며 "다른 시도에 있는 센터들도 관외 기업 지원 실적이 더 많다"고 답변했다.
이어 윤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 감사실의 자료를 인용해 "그동안 맺은 대부분의 수의계약이 복수 견적 없이 납품처의 견적금액 그대로 체결됐다"고 폭로했다.
추가로 윤 의원은 "최 센터장이 관용차량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고, 해외 출장시 장관급에 해당하는 출장비를 사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센터장은 "아직 중기부가 감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겠다"며 "출장비에 대해 과대 계상된 부분은 반납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위원은 이춘희 시장에게 "관리 감독권도 없는 시가 경영과 조직이 부실한 센터에 국민의 혈세를 계속 지원해야 하는지 근본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중기부 감사 결과가 나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센터 이사회에 담당 국장을 참석시기는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대답했다.















